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 북한선수단 응원단이 남북단일팀 응원을 위해 평창으로 출발한다.
양 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에 광명시의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과 함께 입장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계획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 협의에 들어갔다.
양 시장은 1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장 등을 방문하고, 북한 선수단 응원을 위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양 시장은 “광명시가 구성한북한선수단 응원단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스웨덴 경기에서 응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및 강원도측과 북한 선수단 응원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와의 경기장 방문에는 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 시민대표와 시 관계자 20여명이 동행했다.
앞서 양 시장이 회장인 광시 체육회는 북한 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을 모집해 1일 현재 1500여명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