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제 300톤을 관내 축산농가 700여곳에 무료로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제는 가축 전염병원균이 pH6 이하의 강산성 상태에서 활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 미생물제제 중 산도를 낮추고 살균효과가 뛰어난 유산균과 구연산을 혼합해 배양한 것이다.
보급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센터 (031-324-4065)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 환경에도 유익한 미생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생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