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구테흐스·반기문, 내달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포럼' 참석

2018-0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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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8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등지서 개최…지구촌 사회·경제 문제 다뤄

제1회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포럼 포스터 [사진=연세대 제공]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반기문 글로벌 사회공헌원 명예원장 등이 다음 달 서울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한다.

연세대 글로벌 사회공헌원과 반기문 세계시민센터는 오는 2월 7∼8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등지서 '제1회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증진, 보편적 건강 보장, 기후변화 대처 등 전 세계 사회·경제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반기문 명예원장 등을 비롯해 미로슬라프 라이착 유엔총회 의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전·현직 국제기구·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첫날 세션엔 반기문 명예원장과 마윈(馬雲) 알리바바 그룹 회장의 특별 대담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의 '사람과 지구를 위한 미래'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이번 포럼이 다보스 포럼처럼 영향력을 갖는 행사로 성장해 국제기구·학계·민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증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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