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23~25일 농기원에서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에 대한 과제계획 심의회를 연다.
과제계획 심의회는 농기원이 한 해 동안 진행할 시험연구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연구 계획을 검토·보완하는 과정이다.
올해 농기원은 작물·원예·환경농업·버섯·소득자원·선인장다육식물의 6개 분야에서 174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23일에는 △벼 옥수수 콩 인삼 잔디 신품종 육성과 경쟁력 강화기술 개발 △경기농산물 소비촉진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한 농식품 개발 △농식품 ICT 융복합 및 농업조직체 육성을 위한 농업경영 연구 등 61개 연구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장미 국화 복숭아 선인장·다육식물의 신품종 육성과 재배이용기술 개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역특화 채소 상품화 식물공장 드론 등 첨단 농업기술 등 50개의 연구과제를 심의한다.
25일에는 △친환경 시비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PLS 및 돌발 외래 병해충 대응 △유기재배 기술 및 천적 이용 친환경 방제기술 등 환경농업 분야와 버섯 신품종 및 재배이용기술 등 63개 연구과제를 심의한다.
김순재 원장은 “올해도 농업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과제계획 및 심의 주안점을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기술, 농업·농촌의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개발에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