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가 운전자에게 지능화된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AWAY)'가 그린카 차량 1000대에 탑재됐다.
네이버랩스는 22일 어웨이 기반의 헤드유닛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그린카 차량이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올해 연말까지 총 3000대의 차량에 어웨이를 장착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2월에는 일반 이용자 대상의 애프터마켓 제품도 출시한다.
[네이버랩스 제공 ]
어웨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방대한 지역정보(POI)와 연계되고 음성인식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네이버뮤직·오디오클립 등을 비롯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뮤직에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를 차량 스피커를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는 등 자연스러운 사용 시나리오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렌트카 업체 그린카는 지난해 8월에서 10월까지 어웨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0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용자의 73.6%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72.3%는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웨이 이용자들은 음성 인식 서비스, 정확한 내비게이션, 무료 이용이 가능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그린카에 장착된 어웨이의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네이버랩스는 향후 어웨이의 서비스·미디어·하드웨어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