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를 비롯해, 성남이로운재단 장건 이사장,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이경민 교수, 극동대학교 주유미 교수,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한경순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사회공헌은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식생활이 불안정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웹보드 게임과 공동마을부엌 활동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고립문제 해결과 뇌인지건강 증진 등을 도모하겠다는 것.
공동마을부엌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도 접할 수 있는 공동 취사시설로, 서로가 역할을 부담해 자발적으로 요리활동에 참여한다. 활동의 난이도와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 이를 게임, 문화, 직업재활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여러 지역단체 및 학계가 함께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요리,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활발한 사회 활동 및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