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오늘 피의자 소환

  •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경찰, 오염된 주사제 사용 정황 등 책임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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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 발생 한 달 만인 오늘(16일)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가 피의자로 경찰에 소환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 발생 한 달 만인 오늘(16일)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가 피의자로 경찰에 소환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 발생 한 달 만인 오늘(16일)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가 피의자로 경찰에 소환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예정이다.

조 교수는 지난달 16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간호사들과 주치의를 지도·감독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 교수에게 신생아들이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달 15일 오염된 주사제를 맞고 이튿날 사망하기까지의 정황과 그의 관리 책임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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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사전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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