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40분(현지시간) 웨이하이 공항에서 출발하는 KE840편의 여객기가 활주로 끝단에서 미끄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KE840편은 강설로 인한 기상악화로 기존 유도로 대신 활주로 반대방향으로 진입해 터닝 패드(항공기 180도 선회공간)를 활용해 방향을 바꾼 후,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KE840편은 활주로 끝단에서 패드에서 방향을 돌리던 중 미끄러지는 사태가 발생했고, 조종사 등이 이를 인지하고 정지했으나 바퀴가 활주로로 벗어나 견인해서 다시 공항으로 복귀했다.
유아 2명을 포함한 승객 126명 중 부상자는 없었으며,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호텔을 제공했다.
대체편은 이날 11시 30분께 웨이하이 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현재 웨이공항은 강설로 인해 11시까지 폐쇄 조치 상태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40분(현지시간) 웨이하이 공항에서 출발하는 KE840편의 여객기가 활주로 끝단에서 미끄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KE840편은 강설로 인한 기상악화로 기존 유도로 대신 활주로 반대방향으로 진입해 터닝 패드(항공기 180도 선회공간)를 활용해 방향을 바꾼 후,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KE840편은 활주로 끝단에서 패드에서 방향을 돌리던 중 미끄러지는 사태가 발생했고, 조종사 등이 이를 인지하고 정지했으나 바퀴가 활주로로 벗어나 견인해서 다시 공항으로 복귀했다.
유아 2명을 포함한 승객 126명 중 부상자는 없었으며,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호텔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