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회사(AMC)인 ‘코리츠(KOREITs)’를 설립한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초대 대표이사는 명실공히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코리츠 대표이사를 지낸 김 대표는 이후 우림건설 부사장을 맡으며 부동산 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우림건설의 미국 캔자스시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해외 부동산 투자펀드를 설립했으며, 부동산 펀드를 통해 3800여 가구의 주택단지를 짓는 중국 쿤산(昆山)시의 ‘태극사업’과 카자흐스탄의 '애플타운' 개발을 주도했다.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서 각종 위원회 위원직을 역임하며 정책 수립에도 힘쓴 김 대표는 2016년 7월 서울투자운용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공공리츠의 활성화를 넘어 ‘한국형 리츠’를 전 세계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