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2018-01-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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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미래 청사진이 담겨있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신년사

이시종 충북지사가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무술년 새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도약하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자세로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신년사 서두에서 지난 연말 제천 대형 화재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우리는 오늘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미래 속에 살아야 하고, 우리는 이 땅 충북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세계 속에 살아야 한다.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더 멀리는 「2040년 미래비전 및 세계화」 실현을 위해 먼저 올해 목표인 전국대비 3.77%의 충북경제, 6.2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먼저 이 지사는 2018년 새해는 전국대비 3.77%의 충북경제, 6.27%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삼아 가속페달을 더욱 밟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목표로 6대 신성장산업에 3대 미래유망산업을 추가하여 육성기반을 다지고, 서민경제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전국대비 충북의 경제비중이 2009년 3.07%에서 2016년 3.54%로 치솟은 성장에 가속페달을 밟아 새해에는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77% 달성과 함께 경제성장률 6.27%, 고용률 72%, 실업률 1.5%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정과제에 반영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충주 당뇨바이오특화 도시,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괴산 자연드림타운 등 바이오·화장품 뷰티산업 단지와 함께 충북혁신 도시 중심의 태양광 집적화 단지, 청주공항 중심의 항공관련 산업단지, 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음성 성본 산업단지 조성 등 충북의 미래성장 산업축을 차질없이 구축하기로 했다.

정주여건 개선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 등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충북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년 고용률 60%, 청년일자리 8,000개를 목표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특히 전국 최초로 행복결혼 공제사업을 실시하여 5년간 5천만원 상당의 결혼목돈마련으로 출산장려와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동시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구에 제2충북학사 건립, 혁신도시내 서전고 명문고육성, 초중고 85개교에 태양광 설치, 초중고 무상급식,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사업 확대와 함께 산·학·관 협력 시스템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새로운 SOC사업을 발굴하면서, 도내 균형발전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업대동맥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우선 서청주~증평구간을 시작하고,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21년 완공목표로,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미계획 구간인 미원 우회도로도 본격 추진된다.

아울러 도내 균형발전을 3단계 균형발전사업과 청주전시관 건립, 충주동량대교(용탄~동량) 건설, 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발전촉진형
·거점육성형 지역개발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인 농업의 미래화·첨단화·유기농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복지농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국립옥천묘목원, 음성 들깨지구 6차 산업화 지구 조성과 함께, 곤충산업을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남한강과 미호천을 연결하여 7개 저수지에 물을 공급하는 중북부수계광역화 사업과 소규모 다목적 저수지건설(충주・영동・단양)로 가뭄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복지농업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42,495명)를 확대하고, 농업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와 농촌긴급지원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이 조화로운 충북을 만들고, 스포츠·무예의 중심지 충북의 위상을 세계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

충북예총과 민예총, 충북문화재단 등 도내 문화예술단체간 공동프로그램 개발과 자부담 10%폐지, 도지정예술단 지원, 전국 무용제 개최(10월 예정),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도립 교향악단 사무실 이전 등으로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선 다변화, 공항경제권 선도공항선정, 글로벌 항공전문인력 양성센터 설립을 국토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을 본격 추진하며 청주공항~세종간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청주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제천 청풍물길 100리 생태탐방로, 보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충주 고구려수변 테마 마을, 단양 VR체험촌, 괴산 수옥정 관광지 수변 산책로 등을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타당성 조사 실시, 청주 빙상경기장과 인공암벽장을 완공하겠다고 했으며, 충주국제무예센터 건립과 함께 전통무예를 총괄관리하는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고, 기후변화와 재난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미래 안전포럼 운영, 재난안전체험관 건립과 함께 재난 재해 발생시 도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을 현재 34.4%에서 40%까지 끌어올리고, 소방안전을 위해 보은 구병산, 청주 복대 및 음성 삼성에 119센터를 건립하고, 긴급차량 우선교통신호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9월에 50개국 6천여명이 참가하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소방산업엑스포도 병행 추진하여 충북을 소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한편, 전기차 구입(437대) 및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지원하고, 중부권 대기환경청을 충북에 유치할 계획이다.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하겠다며, 그리고 그동안 추진해 온 9988행복지키미·행복나누미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2만3천개)을 확대하고, 정부의 치매국가 책임제에 따라 각 시군에 14개소의 치매 안심센터를 설치하며 치매안심형 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충주연수원, 충북 장애인회관 및 근로자 종합 복지관 설립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힐링타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노인・장애인・노동자가 모두 행복한 충북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도정 각 위원회에 여성위원을 확대 영입하고 경력단절·미취업 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여성 희망일터사업 강화, 출산 양육 지원 확대(6,950명) 등으로 여성이 당당한 충북을 실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충북의 미래화·세계화 그리고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 협치 강화로 「열린도정, 함께하는 충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친충북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범도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행복마을, 정보화마을, 행복택시, 충북종단열차, 충북종단대장정, 남부·북부 출장소 운영 등을 강화하여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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