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6일 광명시 복지동과 광명동굴을 방문한다.
이 총리는 8일 오전 중앙 관계부처와 전국 광역·기초단체장이 참여한 동절기 민생현안 영상회의에서 양기대 시장이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에 따른제도 개선을 건의한 뒤, 복지동 현장과 광명동굴 방문을 건의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이날 양 시장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관리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정보를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법령 개정 전이라도 중앙정부에서 지침 시달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했다.
양 시장은 이어 이 총리에게 광명시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복지동 현장과 도시재생의 롤모델이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사례인 광명동굴 방문을 건의했다.
이 총리는 “양기대 광명시장이 건의한 광명시 복지동과 광명동굴에는 일정을 정해서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이고, 원활히 공유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관계부처에 즉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