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종합건설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은 인천 영종도 운서역 인근에 건설될 440실 규모의 오피스텔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건은 인천 영종도 오피스텔 시행사인 예스코리아 및 우전과의 공사도급계약 건으로, 한국자산신탁이 개발신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408억원이며 한국자산신탁으로부터 공사진행율에 따라 공사대금을 받는 안정적인 도급공사로, 완료기한은 착공 이후 22개월이다.
웰크론한텍은 지난해 11월 305억원 규모 ‘양지 포레스토리’ 타운하우스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262억원 규모의 강릉 영진리 도시형생활주택을 수주하는 등 기존 산업시설, 물류센터, 연구시설, 클린룸시설 등 산업용 건설부문에서 주택건설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 관계자는 “연이은 개발신탁 방식의 건설 프로젝트 수주로 웰크론한텍의 시공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공사로서 위험 부담이 적은 개발신탁사업의 추가 실적 확보를 통해 웰크론한텍이 중견 플랜트, 건설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