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로 오프라인은 2.5%, 온라인은 4.2% 증가했다.
다만 온라인 부문의 경우 지난 8~9월 각각 13.1%, 22.8% 급증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됐다.
특히 편의점은 전체 점포 수 증가(13.6%)와 식품군 매출 증대(12.8%)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화점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 및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매출 부문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20.5% 증가율을 기록, 성장을 지속했지만 추석 연휴기간 배송중단으로 인해 판매중개 부문 매출이 -1.3%로 줄었다.
판매중개 부문 중에서는 패션·의류(-19.1%)와 가전·전자(-0.7%) 부문의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