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사진왼쪽)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부회장을 접견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를 위해 올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도는 28일 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부회장을 접견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 운동에 나설 계획으로, 조성된 성금은 결핵 퇴치 예방 및 홍보, 조사 연구, 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검진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8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도는 도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도교육청,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중·고등학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