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포항지역 지진피해 주민 돕기 성금 전달

2017-1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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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피해복구를 위해 장병 및 장비 지속 지원

박한기 2작전사령관(대장)이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에게 육군을 대표해 포항지역 지진피해 주민 돕기 성금 3억19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육군이 포항지역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한기 2작전사령관(대장)은 27일 육군을 대표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포항지역 지진 피해 주민 돕기 성금 3억19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진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 생활의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육군 장병들이 지난 11월 20일부터 한 주간 동안 자율적으로 정성껏 모금한 것이다.

또한 육군은 포항지역에 지진 피해가 발생한 바로 다음날인 11월 16일부터 50사단 및 201특공여단 장병들과 군 장비를 지속 투입해 조속한 피해 복구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포항지역을 찾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정성껏 지원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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