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25일 청소년 연극 및 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ABC뮤지컬’, 국가보훈처 ‘Memory – 청소년 나라사랑 연극제작 활동’의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 나라사랑 연극활동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독립운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제작해보는 활동이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영작·역사에 대한 교육에 연극 및 뮤지컬 전문 강사에 의한 연기 등 무대를 위한 활동을 더해 참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영어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과 ‘라이온킹’과 함께 나라사랑 연극제작 활동을 통해 창작된 연극‘그날을 위하여’와 ‘누가 죄인입니까’가 공연됐다.
‘그날을 위하여’는 독립만세 운동을 외치는 학생들의 우정과 애국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누가 죄인입니까’는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과 신념을 표현한 작품이다.
재단 관계자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연극 관련 활동을 특성화해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연극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