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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21/20171121145111782605.jpg)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가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쌍용차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미래형 도로시스템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 티볼리 에어의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시연을 위해 티볼리 에어에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능을 탑재했다. V2X는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로, 자율주행차 센서의 한계 성능을 극복하거나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티볼리 에어는 도로 인프라 정보를 받으며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거리 및 속도 유지, 돌발 장애물 및 기상 악화 등 여러 상황에 대처하며 주행을 마쳤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임시운행을 신청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해 자율주행 레벨 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진행된 자율 주행 테스트에 참가해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