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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21/20171121134018196417.jpg)
[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30여명은 대부분 20대의 젊은 청년들로 경기북부에 거주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엽 교수는 이주로 인한 정신건강 위기와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이 타국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엽 교수는 “타국에서 노동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는 우울증, 알코올 중독등의 질환에 쉽게 노출 된다.
또한 이로 인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자살사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강좌를 함께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교수는 강좌와 함께 사전, 사후 설문지를 통한 이주노동자 개별상담도 진행하여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의료팀 김우정 팀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강좌에 나서 주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통역 자원봉사자인 이주노동자 A양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4시에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 꺼리는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일환으로 대한불안의학회 스트레스 타파 대국민프로젝트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불안과 우울의 치료를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