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마을이야기 자원화.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사람들의 기억 속 마을의 발자취를 채록해 이야기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영양군 마을 간 네트워크사업’의 마을 자원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 결과, 마을 고유의 특색이 녹아든 이야기를 선별해 담은 이야기 모음집 ‘이야기로 만나는 영양’을 발행하고, 취재 중 만난 영양의 따뜻한 풍경과 문화를 에세이집인 ‘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로 엮었다.
특히 에세이집(‘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은 영양군 전역의 종택과 고택, 그리고 사당과 대표인물 등의 역사문화와 일월산, 숲, 밤하늘, 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실제로 본 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24일 출판계약을 하면서 전국 서점에서 영양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