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일러 기업 귀뚜라미보일러가 '다 같이 행복한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지난 1985년 이후 30여년간 귀뚜리미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총 400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도 펼치고 있다. 우수한 공학인을 우대하고 창조적인 공학기술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공학한림원 대상, 젊은 공학인상’을 제정해 매년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교육기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학술연구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지원 사업에도 400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진민 귀뚜라미 회장은 "50년전 맨주먹으로 상경해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고픔보다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며 "기업 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반드시 교육으로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신념을 갖게 돼 문화재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귀뚜라미 임직원들의 상생활동도 눈에 띤다. 임직원들은 지역, 시설별로 주부봉사단과 청년봉사단 결성해 매주 1~2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 주부봉사단과 청년봉사단은 서울,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철원, 천안, 아산, 대구, 청도 지역에서도 활동 중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도 매년 진행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2007년 가스안전 전문 서비스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라는 사회공헌 연합 봉사대를 출범시켰다.
봉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귀뚜라미그룹의 임직원과 귀뚜라미 주부봉사단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년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에 소외계층을 찾아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가스시설, 보일러 시설 교체를 비롯해 동절기 생필품 전달, 연탄배달, 인공관절 수술, 주거환경 개선, 김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그룹은 국내외 고객들의 사랑과 정도경영으로 창출한 수익을 사회로 환원하고 있다"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랑의 온도를 1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