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이 제8회 한국전문인 대상 시상식에서 광명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킨 공로로 행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 공로가 가장 우수한 전문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특히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광명시를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킨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KTX광명역세권에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 쇼핑특구로 조성하면서도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고, 인구감소에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를 조성하는 등 민·관 협치 행정의 모범을 보인 점도 수상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기대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은 34만 광명시민과 1천여 명의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며, “베드타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가 된 광명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