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클릭아트]
충남 당진 삽호교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3~6일 후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을 통제 및 소독하도록 했다. 또한 가금농가와 철새 도래지, 소하천 등에 대해서도 AI 차단방역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