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인재 커뮤니티 만든다

2017-11-01 10:46
  • 글자크기 설정

AI학회 채택 논문 저자 초청 강의 및 토론 개최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AI 최신논문 연구회 ‘T-T.O.C’(Tech. Open Connect·티톡)에서 김주용(서울대학교) 씨가 글로벌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 연구 커뮤니티를 만든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발표된 AI 관련 논문 중 글로벌 수준의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을 중심으로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고 토론을 벌이는 첫번째 AI 최신논문 연구회 ‘T-T.O.C’(Tech. Open Connect·티톡)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 수펙스홀에서 처음 열린 ‘T-T.O.C’에는 머신러닝 국제컨퍼런스(ICML)와 같은 세계 최고 AI학회에서 연구논문이 채택된 이기민(KAIST 박사과정, ‘다중선택학습·앙상블기법·Confident Multiple Choice Learning’)씨와 김주용(서울대 석사과정, ‘딥러닝 경량화·Splitnet : Learning to Semantically Split Deep Networks for Parameter Reduction and Model Parallelization’)씨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말 AI 전문가간 개방 및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심포지움을 시행했었으며, 이와 같은 AI 전문가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후속 프로그램인 AI최신 논문 연구회를 열게 됐다.

‘T-T.O.C’은 월 1회 정도 AI분야 최신·주요 논문을 엄선해 저자를 모시고, 국내 기업 연구원부터 대학의 학부생까지를 대상으로 최신 AI원천기술의 조기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현 SK텔레콤 역량기획실장은 “AI연구 인력과 규모 등이 선진국에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그나마 있는 AI 인재들도 글로벌 컴퍼니에 빼앗기고 있다”며 “T-T.O.C을 통해 경쟁기업일지라도 한데 모여 최신 AI기술을 파악하고 연구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