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카 및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해 카메라 기반의 전장 제품을 선보인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르노, 포드, 메르세데스,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Tier 1 전장업체를 집중 공략해 비포 마켓 진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북미지역은 내년부터 전장 카메라 의무장착이 시행돼 업계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존 북미지역 거래선과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신규 거래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지난 6월 전장분야 국제 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OEM 표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유럽 등에서 실질적인 업계 표준으로 인정 받는 레벨3을 취득했다는 것은 제품 신뢰성 요구 수준이 높은 전장 시장에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