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인사이드] 여성ㆍ아동ㆍ청소년, 가족모두가 행복한 ‘상주’

2017-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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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주위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북 상주시가 지속적인 관심과 복지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시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농업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행복이 넘치고 미래가 있는 상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또 시민 모두와 함께 화합과 배려, 소통과 협력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 아동, 청소년의 행복 추구에 적극 나선다. 시는 여성의 권익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 마련, 자녀양육부담 경감을 통한 원활한 경제활동 지원, 아동과 청소년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 여성대학 수료식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여성단체 활성화 추진으로 여성이 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성평등기념식을 개최해 여성·남성 모두가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173가구 431명을 대상으로 아동양육비, 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612명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이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773억원의 보육예산을 지원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 중이다. 맞벌이 가정 등을 상대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육아지원 서비스인 ‘아이돌봄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관내 어린이집 44개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인증 등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을 높여가고 있다. 8개소의 지역아동센터도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7 삼백 청소년 한마음 축제 행사 장면. [사진=상주시 제공]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선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체육,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지성과 감성을 갖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동아리 육성, 문화의집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청소년 축제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가 수업에 열중하는 여성들. [사진=상주시 제공]


시 여성회관에서는 1300여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여성교육 6개반 등 62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의 취미활동 활성화 및 자격증 취득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회관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학생들이 방과후 캠프를 통해 다양한 학습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취약 계층 아동에게는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강검진, 학습지원, 부모교육, 양육지원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등 140가구 210명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추구해 복지 혜택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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