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의 경우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하면서 중국 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실적의 핵심지표라 할 수 있는 D램과 2D 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계속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는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서버용 D램 매출 비중은 D램 시장 평균(25%)보다 높은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엠텍은 스마트부품에서 완제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KB증권은 KT, 포스코, CJ제일제당을 꼽았다. KT는 IPTV와 인터넷 등 유선사업의 우호적 업황으로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기가인터넷의 보급률이 타사 대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유선인터넷 매출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포스코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1조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열연강판의 유통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호재다. CJ제일제당은 소재식품 원가 상승, 해외사료 업황 악화, 가공식품 판촉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3분기부터 해당 요인들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비에이치는 애플의 아이폰X 출시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공급에 따른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19억원과 288억원으로 추정된다.
유안타증권은 한미반도체를 추천했다. 한미반도체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 회사의 중국 반도체 관련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에 달한다. 내년도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추정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