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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세계 39개 해외도시 대표단이 함께하는 'OECD 챔피언 시장 회의'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박원순 시장은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과 현 세대 및 후손들에게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사회를 보장키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가 안 이달고(Anne Hidalgo) 프랑스 파리시장, 마이클 롤링스(Michael S. Rawlings) 미국 댈러스시장 등 세계 39개 도시 시장, 시티넷(CityNet) 등 11개 기관, 비즈니스 리더를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6개 항목으로 구성된 '서울선언문(Seoul Implementation agenda)'은 기획·설계·집행 전 과정 사람 중심의 정책 수립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불평등 대응간 상호 보완적 정책 장려에 나선다.
이외 △모든 기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 △공공서비스,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높이는 스마트 인프라 투자 장려 △교통, 주거, 건설 등 공공의 주요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 접근 △시민, 기업, 주변 지자체, 기업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행동 협력이다.
박 시장은 서울선언문 발표에 앞서 챔피언 시장들과 패널토론에 참여해 도시 내 기후변화 대응 및 포용적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다진다.
박원순 시장은 "도시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포용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선언문에 명시된 것처럼 기후변화 대응과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