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들에게 재테크 방법과 경제지식을 배울 수 있는 '2017년 경제대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민, 관내 직장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1~29일 4회에 걸쳐 평생학습관(노량진로140 메가스터디타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의 일정은 먼저 21일 윤재웅 선대인경제연구소 중국경제센터장이 슈퍼차이나로 거듭난 중국의 사례에 비춰 우리국가, 기업, 가계경제 현실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준다.
22일에는 임동하 한국은행 경제교육실 교수가 강단에 선다. 지나치기 쉬운 돈 얘기와 가계 재무 포트폴리오 등을 설명한다. 28일 윤재원 선대인경제연구소 글로벌모니터센터장이 4차 산업 혁명과 그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소개한다.
엄진성 재무과학연구소장은 29일 재테크를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신청은 개강 전까지 전화(820-9232),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50여 명으로 마감한다.
김은희 구 사회적마을과장은 "구민의 경제마인드 향상과 일상 속에서 재테크를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