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2.8%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러한 모멘텀은 북한과의 마찰로 기업‧소비자심리가 저해되면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피치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4년 동안 ‘AA-’로 매기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국가신용등급 모델로 계산한 수치보다 한 단계 아래다.
피치는 한반도의 잠재적인 군사적 갈등, 재정부담이 큰 통일 시나리오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여라도 대립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자기기‧자동차부품 생산국인 한국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국제적 자금흐름과 교역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충돌 위험이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