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여야는 1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재석의원 293명 중 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출석 인원의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지난 6월 8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뒤 95일이 지나서야 상정됐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격렬한 반대와 국민의당 의원들의 비협조로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1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재석의원 293명 중 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출석 인원의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지난 6월 8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뒤 95일이 지나서야 상정됐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격렬한 반대와 국민의당 의원들의 비협조로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