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선거제도 개혁은 20대 국회 전체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왜 우리 정치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바꾸자면서, 정치 적폐를 청산하는 것에는 이렇게 소극적인가"라며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재벌과 중소기업의 원하청관계만큼이나 불공정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가 필요하다면 타협을 통해 권력 구조와 선거 제도를 일괄타결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을 포함해 다른 정당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공동제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의 전진과 민주주의의 도약이 선거제도 개혁에 달렸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다시 제안드린다.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를 일치시키는 이 개혁이야말로 한국 정당정치를 정상화하고, 무익한 대결정치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의 현재 지지율은 10% 남짓에 불과하지만, 차지하는 의석은 아직도 37%"라며 "지난 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께서 '정당의 득표율대로, 공정하게 의석이 배분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개혁하자고 했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많은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원하고 있지만, 국회에 대한 국민의 극단적 불신을 해결하지 못하면 그런 개헌안은 국민투표에서 부결되고 말 것"이라며 "개헌을 정말 원한다면 선거제도를 바꿔서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현행 선거제도를 방치하면 한국당의 기사회생과 양당정치 부활은 예고된 일"이라며 "현재에 안주해 정치 후퇴의 방조자가 될 것인가"라며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왜 우리 정치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바꾸자면서, 정치 적폐를 청산하는 것에는 이렇게 소극적인가"라며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재벌과 중소기업의 원하청관계만큼이나 불공정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가 필요하다면 타협을 통해 권력 구조와 선거 제도를 일괄타결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을 포함해 다른 정당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공동제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의 전진과 민주주의의 도약이 선거제도 개혁에 달렸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다시 제안드린다.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를 일치시키는 이 개혁이야말로 한국 정당정치를 정상화하고, 무익한 대결정치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의 현재 지지율은 10% 남짓에 불과하지만, 차지하는 의석은 아직도 37%"라며 "지난 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께서 '정당의 득표율대로, 공정하게 의석이 배분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개혁하자고 했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현행 선거제도를 방치하면 한국당의 기사회생과 양당정치 부활은 예고된 일"이라며 "현재에 안주해 정치 후퇴의 방조자가 될 것인가"라며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