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중 한중대·대구외대 재학생 인근대학 편입 절차 진행

2017-09-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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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중 내년 2월 폐교 예정인 한중대와 대구외국어대학 재학생의 인근대학 편입절차가 이뤄진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중대와 대구외대 재학생의 인근대학 편입절차를 내달 중순 모집정지 행정 처분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미 한중대와 대구외대 인근대학 학과를 중심으로 현황 조사를 진행 중으로 졸업예정 학생을 제외한 재학생들에 대한 편입 학과 수요조사도 할 예정이다.

한중대의 경우 졸업예정 학생을 제외한 편입 대상 재학생이 1300~1400명, 대구외대의 경우 400명에 달한다.

교육부는 인근대학의 편입학 전형 계획에 따라 편입학을 받을 수 있는 수용 가능 정원을 파악하고 한중대와 대구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편입학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 중 두 학교 재학생의 편입학 학교가 결정되고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확정되도록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서남대의 경우 이달 말까지 한남대의 인수 여부에 대한 검토를 끝내고 인수계획이 적절한 지 판단을 내린다는 계획으로 정상화가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재학생 편입학을 12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남대는 19일까지가 1차 계고 기간으로 검토를 통해 한남대 인수 요건의 정상화 충족 판단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폐쇄 절차를 진행 중인 대학 재학생의 피해가 없이 편입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요조사와 안내 등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중대와 대구외대는 이번 학기 중 재학생 편입학이 이뤄질 예정이고 서남대의 경우에는 정상화 방안 수용과는 별도로 재학생 편입학 절차는 투트랙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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