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축구선수는 호날두”라고 발표하며 “호날두의 수입은 9300만 달러(약 1046억원)로 메시(8000만 달러·약 895억원)를 제치고 축구선수 수입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 5800만 달러를 받지만 나이키, 태그 호이어, 허벌라이프 등의 광고 모델과 자신이 론칭한 CR7 브랜드 등으로 3500만 달러(약 392억원)의 수입을 추가로 올린다”며 “호날두는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브스는 “호날두는 2억7500만명의 SNS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고 자신의 이름을 딴 국제공항도 있다”며 “호날두 덕분에 스폰서들은 1억7600만 달러(약 1970억원)의 광고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