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호날두, 걸어 다니는 광고판…올해 1046억원 최고수입”

2017-05-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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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축구 선수 자리를 지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축구선수는 호날두”라고 발표하며 “호날두의 수입은 9300만 달러(약 1046억원)로 메시(8000만 달러·약 895억원)를 제치고 축구선수 수입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 5800만 달러를 받지만 나이키, 태그 호이어, 허벌라이프 등의 광고 모델과 자신이 론칭한 CR7 브랜드 등으로 3500만 달러(약 392억원)의 수입을 추가로 올린다”며 “호날두는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브스는 “호날두는 2억7500만명의 SNS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고 자신의 이름을 딴 국제공항도 있다”며 “호날두 덕분에 스폰서들은 1억7600만 달러(약 1970억원)의 광고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3700만 달러(약 414억원)의 수입으로 3위에 올랐고,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3400만 달러)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32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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