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임직원 가족친화 행사로 내부결속을 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본사와 청주캠퍼스에서 임직원과 가족 600여명이 함께한 ‘해피패밀리데이’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우리회사 지역문화 탐방’이라는 주제로 회사 소개 외에도 이천 세라피아 도자기 박물관, 여주 곤충 박물관, 대전 오월드 등 인근 지역 기관과 연계해 문화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다음달 3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임직원과 가족들 총 1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피패밀리데이와 별도로 청주 지역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 행사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SK하이닉스 임직원과 가족 16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해피패밀리데이 행사에 참석한 최진혁 책임은 “평소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아이들과 색다른 추억도 만들고 아빠가 다니는 회사를 알릴 수 있어 가슴이 뿌듯했다”며 “특히 아이들이 아빠 회사에 대해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임직원 가족 3500여명을 초청하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