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청이좋아'… 서울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시민청 체험 행사 '풍성'

2017-05-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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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청이좋아' 포스터.[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시민청에서 주말데이트 하세요.'

서울시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시민청에서 음악공연 및 신진작가들의 회화 전시, 여러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는 '토요일은 청이좋아'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2~4시 가수 '동물원', '디에이드(구 어쿠스틱콜라보)', 시민청예술가 '소노뷰'의 사랑을 노래하는 무대가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이날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웨딩포토존과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상담 일정도 준비된다. 

27~28일 오전 10시부터 시민플라자에서는 청년작가들의 다채로운 회화작품을 선보이는 '사랑카페 예술전'이 마련된다. 일상공간을 다양한 전시로 채워가는 예술전시 기획단체 필더필과 공동주관한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사고 파는 '한마음살림장'도 연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봄에 어울리는 사랑 가득한 즐길거리들이 진행된다"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서트를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청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7년 하반기(7~12월) 혼인예정인 예비부부의 시민청 태평홀 결혼식 추가신청을 접수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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