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년 다문화 서비스사업’공모에 선정돼 6월부터 안양지역 다문화가족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多, 이공17(다문화 이해와 공감 2017)’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주민과 내국인의 상호문화적 이해의 관점에서 접근한 것으로, 총 4개 강좌가 진행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증 준비와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쓰기, 직장 내 예의를 배울 수 있는 사회문화 이해 교육이 진행된다.
6월 16일부터는 다문화가정과 내국인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가 시작된다.
어린이들은 세계 옛 이야기를 듣고 전래놀이를 해보면서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언어학습과 문화 간접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안녕! 니하오! 중국어이야기’를 6월부터 운영하며, 관내 다문화거점학교와 연계해 다문화 감수성과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체험’도 9월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