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대통령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가 7일 오전 8시(한국 시간 오후 3시) 시작되는 가운데 중도 우파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과 극우파 성향의 마린 르펜 후보 중 누가 승리할 것인지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이 전했다. 1977년생인 마크롱 후보가 당선될 경우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자 전 세계 주요국에서도 가장 젊은 지도자가 된다. 반(反)유럽연합파인 르펜이 당선되면 프랑스와 유럽 등 전 세계에 격동이 예상된다. 결선 투표는 유권자 4760만 명을 대상으로 전국 6만 70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