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도서관은 "청소년, 인문학에 울산을 담다, '울산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공모 신청해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유학기제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근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의 과거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할 울산의 미래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의 선사유적지를 탐방하고, 3D 프린팅 체험과 4차 산업혁명 창업인과의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3년 처음 전국적으로 실시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을 통한 삶의 의미 있는 변화에 관심을 두고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 밖 살아있는 울산의 역사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탐색으로 인문학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