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2017년 해양수산 융·복합 과학기술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융복합 과학기술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정책수립의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과 해양수산의 미래대응'을 주제로 오는 9월까지 총 6번에 걸쳐 개최된다.
이달 19일 '4차 산업혁명과 해양수산의 미래설계'에 대해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인천대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 교수와 경기대 엄길청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의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의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과 제도변화' 세미나가 열린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지향 기술 분야를 활용한 해양수산의 응용과 향후 가능성·전망 등을 발표하는 자리가 된다. 발표와 함께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도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마련된 세미나는 강연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및 해양수산 전문가를 패널로 모시고 종합토론을 통한 미래 해양수산을 조망하고 예측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