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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농어촌 지역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을 4월부터 연말까지 전수 조사한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요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4년간 진행되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도내 4개 시 510개 시설의 수질 및 시설관리 실태를 조사·점검한다.
이번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도내 5개 시·군 528개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 및 시설 운영관리 실태에 대한 정밀 진단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급수 공급체계와 적정 시설 운영관리 확립을 위한 예산 지원 및 정책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상수도가 미보급된 농어촌 지역의 주된 식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수질관리는 건강한 삶을 원하는 도민의 환경 욕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부적합한 시설의 경우 대체 수원개발 및 지방상수도 연계 공급에 소요되는 예산 우선지원 등 수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