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6곳 선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국민연금은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국내주식 대형주형과 배당주형 부문에서 각각 3곳씩, 총 6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예비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구술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14일까지 펀드 운용 내역과 제안서 등을 접수받고, 5월 중 구술심사를 실시한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 말 현재 기금 전체자산의 18.9%에 해당하는 105조7000억원을 국내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46.1%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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