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가 당뇨병 개인 집중관리 경기도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 환자중심 당뇨병 관리사업”은 하남시를 비롯한 5개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각 센터별 40명씩 총 200명의 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3~12월까지 환자 맞춤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2016년 당뇨병 개인 집중관리 프로그램 추진결과 참여 대상자 40명이 평균적으로 공복혈당 54mg/dl, 식후혈당 109mg/dl 감소했다. 또 당화혈색소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자가 관리 자신감과 당뇨관리 지식수준도 크게 향상돼 서비스 대상자 만족도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당뇨병 혈당 조절율은 30% 이하로 대상자 의 개별상담을 통해 건강문제 분석 및 맞춤교육을 지속 운영하여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건강한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