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용우 충남부여군수가 29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진취적인 열정과 결단으로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경영인을 선정하는 창조경영 대상은 올해 9회째를 맞아 글로벌 경영, 지속가능 경영, 사회책임 경영 등 13개 분야에서 38명의 수상자를 냈다.
이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재 등을 정비하여 문화, 역사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 세계유산 도시 부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확정, 금강누정선유길 개발, 친수구역 실시계획 승인으로 충남 최초 특급호텔 유치에 청신호를 켜는 등 부여가 가진 관광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충청산업문화철도 부여노선 확정,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사업,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새로운 100년의 미래성장의 토대를 세웠다.
농업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줬다.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식품전략기업 육성, 굿뜨래 웰빙마을 힐링파크 조성, 양송이 첨단배지센터 준공,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전국제일의 귀농귀촌 기반 조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6차산업 활성화 등 농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냈다.
민선 초기부터 최우선으로 강조했던 군민과의 소통을 실천하여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실시, 등하교 전용택시 도입, 키즈북카페 조성, 황포천생태하천 복원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으며, 평생학습관 건립, 공립어린이집 설치, 건강재활센터 건립 등 군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에도 큰 성과를 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추진해야할 정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새로운 부여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과 실행으로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신한불란(信汗不亂)의 자세로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넓게 교류하고, 더 깊게 군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