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충북대, 정보보호 인력 양성 허브 ‘밝은 인터넷 연구소’ 개소

미래부는 지난해 29일 충북대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왼쪽부터),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백기승 KISA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해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학교가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 양성과 정보보호 컨설팅, 정책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밝은 인터넷 연구소'를 개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충북대학교에서 윤여표 총장,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박정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인터넷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북대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의 전문가들과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보보호 컨설팅 인재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밝은 인터넷 연구소'는 취약점 진단, 시스템 위험 평가 등에 필요한 기술 분석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 모의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역량 있는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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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밝은 인터넷 연구소가 중부권 정보보호 인재양성과 컨설팅 산업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로 정보보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