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문재인, 군인일 때 표창장 받은 건 군 생활 잘했다는 것”

2017-03-20 16:17
  • 글자크기 설정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20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군인이었을 때 상관에게 표창장을 받은 것은 군 생활을 잘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 전 대표 군 복무 시절 표창장을 받은 사실에 대해 “공수부대원으로 군인으로서 충성을 다했고 표창을 받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문 전 대표의 안보관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의 후보 가운데 안보관이 확실한 사람이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등 주변 강국과의 여러 관계 속에서 확실한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지혜와 경험, 경륜을 가진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서 인 위원장은 “전직 대통령이 다시 (검찰)포토라인에 서고 조사를 받는 일은 당사자만이 아니라 저희들 모두의 불행”이라며 “검찰도 성숙한 모습으로 국민들 보기에 공정한 수사와 함께 합당한 예우를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