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출시한 스마트폰 전용상품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10영업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급증하는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 중 월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2.5%까지 받을 수 있다.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지향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적금가입 기간 동안 여행·주말과 관련된 보험서비스도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해외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시 최대 1억원)', '신(新)주말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일요일까지, 최대 2000만원 보장)', '자동차사고시 성형치료비 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우대이율은 총 6개 항목으로 항목당 연 0.1%포인트씩 최고 연 0.6%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 보유), 여행(환전 금액 30만원 이상) 관련 우대이율이 각 연 0.1%포인트씩 제공된다. KB금융 앱인 리브(Liiv), 리브 메이트(Liiv Mate), KB마이머니 회원 가입시 각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품 콘셉트 도출을 위해 그룹 1인 가구 연구센터와 협업해 실제 1인 가구 고객 1500명 대상의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상품"이라며 "혼밥, 혼행(혼자 여행) 등 1인 가구 대표 키워드에 맞춘 우대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에도 1인 가구의 차별화된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