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임은수, 세계주니어선수권 쇼트 '개인 최고점' 경신

2017-03-17 18:19
  • 글자크기 설정

[피겨 유망주 임은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피겨 여자 싱글 유망주 임은수(14·한강중)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임은수는 17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7점에 예술점수(PCS) 27.21점을 합쳐 총점 64.78점을 기록했다.

임은수는 지난해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ISU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 63.83점을 넘어섰다.

45명의 선수 중 32번째로 연기를 펼친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인 ‘베사메 무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한 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까지 클린 연기로 마쳤다.

임은수는 32명이 연기를 펼친 현재, 2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연기를 펼친 안소현(16·신목고)은 49.75점을 기록했다.

여자 싱글 출전 선수들은 18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