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아이오닉i’, ‘BMWi3’ 등 친환경 전기차를 이제 TV홈쇼핑에서 편하게 렌털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19일(일) 오후 7시25분부터
이번 특집 방송은 장기불황으로 경제성과 편리성을 갖춘 렌터카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지난 해 국내 렌터카 시장이 전년대비 14.7%나 급성장세임을 반영해 기획됐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롯데홈쇼핑 렌터카 방송주문 건수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인프라 확충,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지역별 보조금 지원 등 전기차 이용 환경이 조성되면서, 업계 최초로 국내·외 유명 전기차들을 단독 편성하고, 테슬라 등 출시 예정 전기차 모델들도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유명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i’와 르노삼성의 ‘SM3 ZE SE’, 독일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BMW사의 ‘i3’ 총 3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아이오닉i’는 지난 해 3월에 출시한 모델로, 전기모터만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1회 30분 이내 충전으로 19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국고보조금 1400만원과 각 지역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최대 2600만원까지 절감된 비용에서 48개월 기준 월 16만원의 렌털비용(보조금 제외 선납금 30%/서울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BMW i3’도 이번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거리가 늘어난 모델로, 보조금을 제외한 월 48만8000원의 렌털비용(보조금 제외 선납금 30%/서울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SM3 ZE SE’도 같은 조건으로 월 9만2000원(보조금 제외 선납금 30%/서울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지난 15일 국내 첫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곧 출시 예정인 ‘테슬라’, ‘GM볼트’ 렌탈도 당일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전기차 렌털 특집방송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당일 방송을 통해 주문 및 상담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스타일러(4명)’, 20년 전통의 스위스 전기자전거 ‘플라이어(1명)’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당일 방송에서 발표한다.
또 독일 유명 세단 ‘BMW 118D JOY(1명)’를 비롯해 2000만원(1명), 1000만원(1명)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차량 계약 완료고객에겐 2채널 블랙박스, 무료 썬팅, 벌집매트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장기불황으로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자동차 소비 역시 ‘소유’에서 ‘이용’으로 변화하며 렌터카 이용 고객들이 증가가세”라며 “특히 최근 가솔린 차량에서 전기차로 렌터카 소비 패러다임도 전환되고 있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기차 렌털 특집방송이 고객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