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스쿨존 등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2017-03-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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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많은 곳 4개소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시계탑 사거리 모습. [사진=울산경찰청]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최근 한 달간 울산시내 스쿨존, 보행자 우선도로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 4개소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설치 장소는 △중부서는 중구 옥교동 시계탑 사거리 △남부서는 남구 무거동옥현3교 사거리 △동부서는 동구 화정동 화정공원 사거리 △울주서는 울주군 범서읍 범서초교사거리 등 4개소다.
 

범서초등학교 앞. [사진=울산경찰청]

이번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는 스쿨존 및 보행자 우선도로를 대상으로 설치했다.

기존 4거리의 경우, 보행자가 목적지까지 횡단하기 위해선 횡단보도를 두 번 경유해야 되던 것을 한 번 만에 모두 횡단할 수 있어 됐다.

특히 보행자가 도로 횡단할 때 차량의 진입이 완전 차단되므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돼 교통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우선시 되는 지점에 대해선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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