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화끈한 민생 행보 눈길

2017-03-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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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지역 현장 찾아 애로사항 속전속결 해결

▲ 이승훈 청주시장이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청주시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생활 형편이 어려워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시민을 위한 민생 행보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노숙자 쉼터, 무료 급식소, 청소 현장 등을 찾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속전속결로 해결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실직자 자활시설 내 운동시설‧온수기 설치
이승훈 시장은 지난달 7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자리한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센터 관계자는 노숙자들이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동시설 설치와 겨울철에도 마음 놓고 씻을 수 있도록 온수기 추가 설치를 희망했다.
또 각종 정보를 쉽게 찾아 실직자들의 자활을 도울 수 있도록 숙소 내 와이파이를 설치해 줄 것과 신용불량‧가족 해체‧경제적 충격 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센터가 요청한 이들 시설의 설치 예산을 1회 추경에 반영해 바로 설치키로 하고 노숙자들이 다시 한 번 용기를 갖고 새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숙자들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하는 등 일자리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무료 급식소 운영비 사용 확대 허용
이승훈 시장은 지난 1월 31일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치고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과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들은 사업비 일부를 운영비나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시장은 사업비 중 20% 범위 내에서 이 같은 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비 사용 확대를 허용했다. 또 보조 인력 요청에 대해 청원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사회적일자리형 자활근로 인력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보조 인력으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환경미화원 고충 해결
이승훈 시장은 지난 1월 5일 육거리종합시장 일원에서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제 현장에서 생활쓰레기가 어떻게 수거돼 처리되는지 시책 결정자로서 몸소 경험하고 느껴보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작업 중 환경미화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미화원들은 “집수리나 공사 등으로 발생한 5t 이상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이 무분별하게 배출돼 수거에 어려움이 많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 시장은 청주시내 실내 인테리어 업체 91곳에 공문을 발송해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독려하고 불법 투기 행위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정 추진에 힘쓰겠다”라며 “올해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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